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 ‘자유를 열망하는 목소리’ 높아

입력 2014-09-0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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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YTN 방송화면 캡쳐)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코틀랜드의 영국 연방 분리 독립을 지지하는 여론이 과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결정할 주민투표가 오는 18일로 예정돼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유고브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독립 찬성 의견은 51%, 반대 의견은 49%로 나타났다.

오차 범위 내지만 독립 찬성 의견이 반대를 앞선 것은 여론조사 시작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주민투표에서 스코틀랜드의 독립안이 통과될 것이란 전망도 엿보이고 있다.

투표율도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투표에는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평소 60%대에 머물렀던 투표율이 8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고든 브라운 전 총리는 선거운동 지원에 나서고 있고 에드 맬리밴드 당수를 비롯한 당 지도부들도 스코틀랜드에서 총력전에 나설 계획이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독립 찬성 여론이 높아지고 있지만 “분리 독립 가능성에 대비한 비상 계획을 수립하지 않았다”며 주민투표 부결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한편 BBC 등 현지 언론은 분리 독립안이 통과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영국 파운드화의 가치가 최근 10개월래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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