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 대체휴일제로 쉬는 기업 어디? 역시 대기업만…'씁쓸'

입력 2014-09-0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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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 대체휴일제

추석 연휴 첫 대체휴일제 적용이 일반 기업에게 자율로 맡겨지며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당초 정부의 대체휴일 제도에 의하면 오는 9월10일 수요일은 추석 연휴 첫 대체휴일제로 쉬어야 한다.

그러나 정부가 원칙적으로 대체휴일 의무적용 대상을 정부와 공기업 등 공공부문에만 한하며 일반 기업의 경우 추석 연휴 첫 대체휴일제 적용이 회사 자율에 맡겨졌다.

대기업은 대부분 추석 연휴 첫 대체휴일제를 적용하는 추세다. 현대·기아차 그룹의 경우, 대리급 이하 직원들은 대체휴일 외에 설과 추석 연휴를 4일로 규정한 임단협(임금 및 단체협상)에 따라 11일까지 총 6일간 쉬게 된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의 전 계열사도 대체휴일제를 적용한다. 생산 라인이 24시간 가동되는 반도체공장 등 일부 사업장의 직원들은 근무하는 대신 수당이 지급된다. 이 밖에도 SK그룹과 LG그룹, 포스코, 현대중공업, GS, 한화, 두산, LS, 효성, 코오롱 등 주요 대기업들은 모두 추석 연휴 첫 대체휴일제를 적용한다.

반면 중소기업은 10곳 중 2곳만 추석 연휴 첫 대체휴일제를 적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902개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0.6%가 추석 연휴 첫 대체휴일제를 적용하지 않고 4일만 쉴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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