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ㆍ공효진, ‘해열제’ 커플 결말은?...시청자 응원 봇물

입력 2014-09-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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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지티엔터테인먼트, CJ E&M)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조인성, 공효진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뜨겁다.

4일 시청자 게시판 등 온라인상에서 ‘괜찮아 사랑이야’의 장재열(조인성), 지해수(공효진) 커플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드라마 팬들의 ‘해열제 커플 앓이’가 뜨겁다.

장재열과 지해수 커플은 ‘해열제 커플’이라고 불리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팬들이 붙여준 커플 닉네임 ‘해열제’는 해수의 ‘해’와 재열의 ‘열’의 조합으로, 여기에 팬들이 ‘치유’의 의미를 더했다. 열을 내리는 치료약인 ‘해열제’라는 이름은 서로의 트라우마를 치유하며 사랑하고 있는 재열과 해수의 모습과 잘 어우러진다.

행복하면 행복할수록 위태로운 재열과 해수의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드라마 관련 게시판과 SNS를 통해 '해열제 커플'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염원의 목소리를 담은 글과 댓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은 “걱정마! 사랑이 너희들을 지켜줄 거야. 그 정도는 되어야 사랑이지”, “사랑이 이들을 구할 수 있길”, “부디 이 커플이 불행하지 않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종영을 앞둔 시점에서 시청자들은 온라인 공간을 통해 벌써부터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쏟아내며 드라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표하고 있다.

‘괜찮아 사랑이야’ 관계자는 “재열과 해수에게 닥친 시련이 너무나 크고, 여기에 조인성과 공효진의 섬세한 감정연기까지 더해져 해열제 커플이 많은 사랑을 받는 것 같다. 이들의 사랑이 어떻게 전개될지 결말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4일 방송될 14회분에서 장재열은 결국 병원에 강제 입원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재열이 자신의 병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재열과 해수는 과연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괜찮아 사랑이야’ 14회는 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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