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우성, “멜로 연기는 늘 아쉬움이 남는다” [‘내 생애 봄날’ 제작발표회]

입력 2014-09-0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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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감우성이 자신의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상암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 홀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제작발표회에는 감독 이재동, 배우 감우성, 최수영, 이준혁, 장신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감우성은 “3년이 넘는 기간의 공백기를 거치며 40대에 접어들었다”며 “나이를 떠나서 멜로 연기를 끝내면 늘 아쉽고, 만족하기 어렵다”고 털어놨다. 이어서 그는 “개인적으로 멜로라는 장르가 가장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30대 때 했던 멜로 작품에 그만큼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설명했다.

감우성은 “이번 ‘내 생애 봄날’에서는 예전보다 좀 더 성숙하고 밀도 있게, 완성도 있게 연기해내고 싶다”며 “가슴에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많은 분에게 위안과 위로가 될 수 있는 드라마가 되면 좋겠다. 그를 위해 정말 멜로다운 연기를 내 자신이 하길 바란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드라마다.

‘고맙습니다’, ‘보고싶다’ 등 따뜻한 감성 멜로 드라마를 다수 연출했던 이재동 PD와 ‘히어로’의 박지숙 작가가 호흡을 맞추고, 감우성, 최수영, 이준혁, 장신영, 심혜진, 권해효, 이기영, 현승민, 길정우, 강부자 등이 출연한다. 10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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