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북 “美경제 완만한 성장 지속”

입력 2014-09-0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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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미국 경제가 완만한 성장을 지속했다고 3일(현지시간) 진단했다.

연준은 이날 경기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부동산시장의 회복은 여전히 부진하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의 보고를 종합한 결과, 경제 성장 추세가 이전에 비해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소비지출과 비금융 서비스 부문은 확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12곳 가운데 뉴욕 클리블랜드 시카고 미니애폴리스 댈러스 샌프란시스코 등 6개 연은이 ‘완만한’ 경제 성장이 있었다고 보고했다. 나머지 지역은 성장세는 이어졌지만 속도는 둔화했다고 밝혔다.

고용시장은 느린 회복세를 지속했으며 임금과 물가 압력의 변화는 없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일부 고용주는 숙련된 근로자를 채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 같은 움직임이 임금 상승 압박으로 작용하지는 않았다고 연준은 덧붙였다.

이날 베이지북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통화정책을 결정하기 위해 사용된다. 시장은 연준이 현재 0~0.25%인 초저금리를 고수하고 채권매입 규모를 100억 달러 축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리인상 시기는 오는 2015년 중순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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