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ㆍ손흥민, 13살차 신구 폭격기 눈길

입력 2014-09-0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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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좌)과 손흥민이 5일과 8일 평가전을 앞두고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3살 차 국가대표 듀오 이동국(35ㆍ전북)과 손흥민(22ㆍ레버쿠젠)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과 8일 베네수엘라(부천종합운동장)와 우루과이(고양종합운동장)를 상대로 각각 평가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의 관심사는 1년 2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이동국과 올 시즌 레버쿠젠에서 5경기 3골을 넣은 손흥민의 활약상이다.

특히 이동국은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국가대표에 발탁된 이후 A매치 99경기(30골)에 출전해 센추리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따라서 이동국은 두 차례의 평가전 중 한 경기에만 출전해도 100경기 이상 A매치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에게 주어지는 센추리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국내 선수 중 센추리클럽 가입 멤버는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을 시작으로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 박지성, 이영표 등이 있다. 만약 이동국이 가입한다면 한국 축구 사상 9번째다.

이동국의 발놀림은 가볍다. 올 시즌 K리그 22경기에 출전해 11골을 기록하며 득점순위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이종호(22ㆍ전남)는 9골(2위)와 김신욱(26ㆍ울산), 산토스(29ㆍ수원)는 각각 9골로 이동국에 2골 차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이종호와 김신욱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해 9월 한 달간은 K리그 클래식에서 뛸 수 없다. 이동국의 득점왕 가능성은 그만큼 높은 상태다.

반면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오전(한국시각) 홈구장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FC코펜하겐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선제 결승골 뽑아내는 등 절정의 골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13살 차 신구 공격수의 농익은 플레이가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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