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렌스 아이클라우드 해킹, 아이폰 이용자 '위험 노출'

입력 2014-09-0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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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렌스 아이클라우드 해킹,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

▲다음 달 9월 출시가 유력시되는 애플의 '아이폰6' 후면 사진. (출처=컬트오브맥)

아이클라우드를 이용하는 아이폰-아이패드 이용자들에게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의 연예매체들에 따르면 할리우드 탑 스타 101명의 아이클라우드가 해킹당해 누드 사진이 유출됐다. 이 가운데는 X-맨 '미스틱'으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제니퍼 로렌스도 포함됐다.

특히 약 60여장 유출된 제니퍼 로렌스의 사진들은 현재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 공유되고 있다.

사상 초유의 할리우드 스타 누드 사진 유출에 해킹 수법 역시 주목 받고 있다. 현지 경찰 당국에서는 정확한 수법을 파악하지 못했지만, 아이클라우드 서버 직접 해킹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아이클라우드가 직접 해킹 됐을 경우 그 여파가 크다는 것에 있다.

아이클라우드란 자료나 소프트웨어를 개별 PC가 아닌 대형 데이터센터에 저장해 뒀다가 필요한 때마다 인터넷을 통해 꺼내 쓰는 애플의 고객지원용 서버다. 컴퓨터를 통한 접속뿐만 아니라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포함한 애플의 전자기기들의 공유 서버로 이용된다.

즉, 아이폰과 아이패드 역시 할리우드 탑스타의 아이클라우드처럼 해킹의 위험에 노출된 걸 의미한다.

한편, 제니퍼 로렌스 해킹 소식에 네티즌은 "제니퍼 로렌스처럼 아이폰도 해킹되면 개인 정보 다 유출되나?" "애플클라우드 서버, 관리 너무 부실하네. 아이폰, 아이패드 다 뚫리는 거 아니야? 제니퍼 로렌스는 무슨 죄냐" "제니퍼 로렌스도 알았을까? 자기 아이폰이랑 아이패드 서버가 해킹당하고 있다는 걸. 조심해야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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