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임으로 어촌체험하면 수협에서 최대 50만원 지원

입력 2014-08-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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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거주 4인~8인 소모임 대상, 10월26일까지 80개팀 선착순 마감

누구나 가족이나 친구끼리 아니면 아파트부녀회나 동아리모임 등에서 소모임을 구성해 어촌체험을 즐기면 수협이 어촌체험비 최대 50만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나왔다.

수협중앙회는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든지 소모임을 구성해 신청하면 어촌체험활동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2014 하반기 소그룹 도시-어촌 자매결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4인 이상 8인 이하의 모임을 구성한 일반인들이다. 참가를 희망한다면 직접 어촌계와 방문기간을 선정할 수 있는 선택형체험형과 수협에서 지정한 양양군 남애2리어촌계, 보령시 선진어촌계 등 두 곳의 어촌계를 방문하는 지정체험형 가운데 한 가지를 고를 수 있다. 신청방법은 어촌사랑 홈페이지(http://cafe.naver.com/suhyuplove)에서 방문행사 계획서를 다운받아 팩스(02-697-9020)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마감은 다음달 5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선택형체험은 신청한 희망 방문일의 2주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9월 27일~28일, 10월 18일~19일 두 차례에 걸쳐 시행되는 지정형의 신청일은 각각 9월 13일, 10월 4일이다.

접수는 선택형 40개팀, 지정형 40개팀 등 총 80개팀이 마감될 때 까지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선발된다.

최종 참가자는 개별적으로 통보되고, 이들에게는 어촌체험비용, 숙박비, 식비 등의 경비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어촌사랑 홈페이지에 체험 후기를 남기면 우수 등록자 30명을 선정해 수산물 등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수협관계자는 “그동안 도시어촌 자매결연은 대규모 단체를 중심으로 진행돼 왔지만 도시에 사는 작은 모임까지 자매결연을 확대하게 됐다”며 “친환경적인 여가문화 또는 휴가 장소로서의 어촌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 어촌방문과 관광을 점차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그룹 자매결연은 상반기에만 81개팀 431명이 어촌계와 자매결연을 하고 어촌체험뿐만 아니라 자원봉사, 재능기부, 수산물 축제 참여와 같은 교류 행사를 하는 등 어촌 사랑 운동의 새로운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소그룹 자매결연 참가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일정 등의 문의는 전화(02-2240-2268~9)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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