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샤 사장 “통상임금 확대 적용…법을 준수하는 것”

입력 2014-08-27 1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7일 경남 창원시 한국GM 창원공장에서 열린 '다마스·라보 생산재개 및 한국GM의 날 선포식'에서 한국GM 세르지오 호샤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이 통상임금 확대 적용 결정에 대해 “법을 지키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호사 사장은 27일 경남 창원에서 다마스ㆍ라보 생산재개를 기념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 대법원이 2013년 통상임금과 관련해 판결을 내렸고, 판결은 꼭 지켜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GM은 전세계 어느 국가에서든지 그 나라의 법을 지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자동차 업계의 임금ㆍ단체협상과 관련해서는 “GM의 직원이고 경쟁사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다른 말을 할 수가 없다”면서도 “지난 5년간 50%의 인건비가 상승했고, 인건비가 올라갈 우려가 있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14년 임단협 협상을 마무리 짓기 이전과 지금의 입장이 바뀐 것은 아니다”라며 “경쟁력을 잃는다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어려울 것이고 인건비 상승문제는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한국지엠뿐만 아니라 전체 자동차 산업계에서 한국을 찾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인건비 상승에 대한 우려감을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삶 만족도 낮으면 '자살 충동' 가능성 최대 5배 높아져 [나를 찾아줘]
  •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강남·한강벨트 강세 지속
  • 김밥·칼국수도 못 버텼다⋯서민 물가부터 흔들린 1년
  • 유증 성공한 고려아연...내년 주총부터 최윤범 경영권 ‘굳히기’
  • “외국인 관광객 땡큐”…호텔업계, 올해 모처럼 웃었다
  • 뉴욕증시, ‘산타 랠리’ 맞이하나…다우ㆍS&P500 사상 최고치
  • 기온 '뚝' 강추위...서해안·제주 '화이트 크리스마스'
  • 국제유가, 소폭 하락…미 경제지표·지정학적 리스크 저울질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51,000
    • +0.93%
    • 이더리움
    • 4,352,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873,000
    • +3.93%
    • 리플
    • 2,763
    • +0.51%
    • 솔라나
    • 182,200
    • +0.39%
    • 에이다
    • 526
    • +0.19%
    • 트론
    • 408
    • -1.92%
    • 스텔라루멘
    • 317
    • +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520
    • +0.44%
    • 체인링크
    • 18,230
    • +1.28%
    • 샌드박스
    • 167
    • +1.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