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수혜단지에 ‘주목’

입력 2014-08-27 15: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용산~강남~판교~광교를 잇는 황금라인

7.24대책 이후로 매수문의가 살아나고 거래량도 증가세다. 특히 수도권에선 신분당선 수혜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신분당선 연장구간이 개통되면 강남권 접근성이 크게 좋아지기 때문이다.

현재 신분당선은 서울 강남역~분당 정자역 구간이 2011년 10월 1차로 개통 돼 운행 중이다. 이어 신분당선 연장구간이 1단계(정자~광교신도시. 2016년 2월 개통예정), 2단계(광교신도시~호매실. 2019년 개통예정), 3단계(강남~용산. 설계구상 중) 등이 잇따라 개통될 예정이다.

또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구간(모란차량기지~봇들사거리~판교역)이 판교역에서 신분당선과 환승될 예정이기 때문에 경기 남부지역 가운데 용인수지(동천, 수지, 상현), 광교신도시, 수원(영통, 팔달, 권선) 지역 등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신분당선 라인에서 분양되는 곳은 강남역 역세권인 서초구 재건축 단지 2곳이다.

삼성물산이 내달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3차를 재건축해 전용59∼144㎡ 총 421가구 규모인 '래미안서초(우성3차)'를 분양한다. 이중 4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이 단지는 신분당선과 서울지하철 2호선 환승역인 강남역 역세권이다.

같은달 대우건설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삼호아파트를 재건축해 전용59∼120㎡ 총 907가구 규모인 '서초푸르지오써밋'을 공급한다. 이중 일반분양은 143가구다. 이 단지는 강남역, 신논현역 역세권의 입지를 갖췄고 서초초, 서일중, 서초고 등의 학군도 우수한 편이다.

동문건설이 경기 수원시 인계동 153번지에 전용면적 59㎡, 총 392가구를 짓는 동문굿모닝힐을 12월경 분양한다. 월드컵경기장(가칭)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계3호공원과 수원 청소년문화공원 등이 가까워 산책, 운동 등을 하기 쉽다. 아주대학병원, 카톨릭성빈센트병원 등이 가깝다.

한화건설이 경기 용인시 상현동 산50번지에 전용면적 84㎡, 총 552가구를 짓는 용인상현한화꿈에그린을 12월경 분양한다. 신분당선 성복역(가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마트에브리데이가 가까워 이용하기 쉽고 가깝고 산을 접하고 있어 쾌적하다.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과거부터 신설역세권 일대는 수요가 두터워 상권, 학군도 빠르게 발전한다”면서 “특히 신분당선 연장구간인 정자~광교신도시가 2016년 2월 개통되면 용인수지, 광교, 판교 등 역세권 아파트값은 한단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18,000
    • -0.92%
    • 이더리움
    • 5,255,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635,500
    • -1.85%
    • 리플
    • 725
    • +0.28%
    • 솔라나
    • 231,600
    • -0.52%
    • 에이다
    • 626
    • +0.81%
    • 이오스
    • 1,136
    • +0.53%
    • 트론
    • 157
    • +0.64%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200
    • -0.35%
    • 체인링크
    • 25,750
    • +3.25%
    • 샌드박스
    • 606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