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지, 하이얼 등 중국 5대 가전사에 BLDC/AC모터 공급

입력 2014-08-26 14: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밀 제어용 기어드 모터 전문 제조업체인 에스피지가 중국 내 자회사를 통해 중국 생활가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중국은 오는 2016년도부터 고효율 모터 사용이 의무화돼 에스피지의 중국 시장 진출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중국 시장연구기관 CMM이 발표한 ‘2013년도 가전제품시장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중국 가전제품 연간 시장규모는 1조3800위안(228조원)으로 동기 대비 약 19%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에스피지의 100%자회사인 중국 쑤저우공장도 올해 들어 공기청정기용 모터 등 매출다변화와 중국 로컬업체 등의 다변화로 큰 폭의 매출신장세가 기대된다.

에스피지는 최근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에 적용되는 BLDC모터를 주력으로 공급하면서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내 위치하고 있는 쑤저우공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으며, BLDC 모터 기준으로 2014년 약 540만대 생산 가능한 CAPA를 2015년 연간 750만대까지 확대시킬 계획이다.

쑤저우 공장의 2013년도 연간 매출액 316억원으로 2012년 대비(2012년도 141억원) 약 124%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60%가까이 성장한 연간 48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현재 에스피지는 중국내 가전 1위업체인 HAIER과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해 BLDC모터와 가전용 AC모터를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 내 대형 가전업체인 MEDIA, TCL, 하이신 등에 냉장고용 BLDC모터를 비롯하여 CMD, NEUROSYS사 등에서 생산하는 공기청정기용 모터까지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한·중 FTA에 대비하여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한 표준모터 및 DC모터의 생산 CAPA도 중국 내에서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에스피지 여영길 대표는 “중국 뿐 아니라 유럽도 2017년부터는 고효율 모터 사용이 의무화된다. 이미 고효율화 사업을 수행한 에스피지가 중국 및 유럽시장에서 우리 제품에 대한 시장점유율을 높일 기회를 갖게 됐다”며 “이에 맞춰 고효율 모터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이준호, 여영길(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09]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68,000
    • -1.66%
    • 이더리움
    • 4,211,000
    • -4.21%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0.06%
    • 리플
    • 2,776
    • -3.14%
    • 솔라나
    • 182,800
    • -4.54%
    • 에이다
    • 546
    • -5.37%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13
    • -4.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30
    • -5.38%
    • 체인링크
    • 18,180
    • -5.71%
    • 샌드박스
    • 171
    • -4.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