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띄우기' 나선다

입력 2014-08-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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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판매목표 7% 증가한 1450억원 설정… 기관장 장보기 행사도 추진

중소기업청이 추석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독려하고, 다양한 장보기 행사를 기획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중기청은 올 추석 명절기간 온누리상품권 판매목표를 전년 대비 7% 증가한 1450억원으로 설정하고, 개인판매 특별할인도 기존 8월 말에서 다음달 5일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대기업에는 명절휴가비 등을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지급토록 요청하고 있고, 중소ㆍ중견기업엔 매년 100만원 이상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는 ‘백만누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도 범 정부차원의 상품권 구매 촉진활동을 추진 중이다.

중기청은 추석을 맞이해 발생하는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상인연합회, 시도 지회ㆍ지방중기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상인 자정노력 촉구 및 단속강화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한 상품권 환전으로 차익을 보는 부정행위를 적발키 위해 현장 조사도 병행하고, 다음달 1일부터는 부정유통행위 제보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파파라치 제도'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정화 중기청장도 추석을 맞이해 대전 한민시장, 수원 영동시장, 진도 조금시장ㆍ상설시장, 순천 웃장, 진주 중앙시장 등 6곳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관장급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실시에 대해서도 25일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의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한 청장은 “온누리상품권은 단순한 결제 수단이 아니라 서민경제의 주축인 전통시장 활성화의 촉매제”라면서 “앞으로 온누리상품권이 더욱 활발히 이용될 수 있도록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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