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우승’ 박인비ㆍ‘대회 3연패’ 리디아 고, 캐나다 여자오픈 ‘충돌’

입력 2014-08-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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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박인비(좌)와 캐나다 여자오픈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리디아 고가 정면 대결한다. (사진=AP뉴시스, 뉴시스)

박인비(26ㆍKB금융그룹)와 리디아 고(17ㆍ캘러웨이골프)가 제대로 한판 붙는다.

박인비와 리디아 고는 2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헌트 골프장(파72ㆍ6656야드)에서 열리는 캐나다 여자오픈(총상금 225만 달러ㆍ22억8800만원)에 출전한다.

브리티시 여자오픈 4위, 마이어 클래식 2위,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우승 등 7월 이후 열린 3개 대회에서 전부 ‘톱5’에 이름을 올린 박인비는 여세를 몰아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박인비는 올 시즌 LPGA 챔피언십에서 2연패에 성공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입증했다. 시즌 초반 잠시 주춤하며 세계랭킹 1위를 내준 박인비는 시즌 중반부터 제 페이스를 찾아가며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다.

박인비의 2주 연속 우승에 가장 큰 걸림돌은 이 대회 3연패를 노리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다. 리디아 고는 지난 2012년과 2013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2012년 대회에서는 최연소 우승기록(15세 4개월 2일)을 세우며 전 세계 골프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리디아 고의 대회 3연패 달성 여부는 이번 대회 가장 큰 관심사다. 캐나다 여자오픈의 전신인 듀모리에 클래식까지 포함해 대회 3연패에 성공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팻 브레들리(1985년ㆍ1986년 듀모리에 클래식)와 리디아 고가 2연패에 성공했을 뿐이다. 만약 리디아 고가 캐나다 여자오픈에서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면 이 대회에서 3연패한 최초의 선수가 된다.

한편 박인비와 리디아 고의 정면 대결이 펼쳐질 캐나다 여자오픈은 골프채널 J골프를 통해 전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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