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삼총사’ 첫 방송서 중독성 사극말투 눈길

입력 2014-08-1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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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사진=CJ E&M)

정용화가 첫 사극 연기를 통해 중독성 있는 ‘달향 어투’, ‘하오체’를 선보였다.

17일 방송된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첫 회에서 주인공 박달향 역으로 출연중인 정용화는 순박한 시골무사, 달향 캐릭터에 잘 녹아 든 연기는 물론 캐릭터의 특출한 무술 실력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해 내며 사극 합격점을 받았다.

정용화는 이날 방송에서 무과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한양에 온 시골 양반 박달향의 한양 입성기를 실감나게 그려내면서 능숙한 말 타기에서 창, 조총, 화살 등 다양한 무기를 이용한 호쾌한 액션 무술 연기까지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캐릭터를 생생하게 살린 달향 어투 또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정용화가 분한 달향은 ‘10냥이나 한단 말이오?’, ‘독방이 아니었소?’ 등의 ‘하오체’ 말투를 통해 방송 시작과 동시에 유행어 탄생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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