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효성 조현준, 효성ITX 지분 담보로 주담대출

입력 2014-08-18 0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4-08-18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조현준 효성 사장이 계열사 지분을 담보로 또 다시 현금 확보에 나섰다.

특히 지난 7월 효성의 최대주주에 오른 조 사장이 주식담보대출로 마련한 실탄을 가지고 추가적인 지분 매입에 나설지 주목된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조 사장은 지난 11일 하나대투증권과 보유 중인 효성ITX 지분 51만 9211주 담보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에도 삼성증권과 39만4090주 담보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조 사장은 효성ITX 최대주주로 2분기 말 기준으로 지분율은 37.63%이며 ㈜효성이 30.10%를 보유하고 있어 최대주주 측 지분은 67.73%에 달한다.

조석래 회장의 장남과 삼남인 조현준 사장과 조현상 부사장은 작년부터 효성의 지분 확보에 나서고 있다. 차남인 조현문 전 부사장이 지난해 3월 회사를 떠나면서 보유 지분 7.18%를 오너 일가가 아닌 기관에게 매도를 했고 이로써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33.24%에서 26.06%로 줄어든 이후부터다.

조 사장과 조 부사장이 지분을 사들이는 것은 경영권 승계 기반을 닦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조 사장은 올해 들어서만 17만여주를 매입해 지분율을 9.85%에서 10.40%로 높여 조 회장 지분율을 제치고 효성의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으며 조현상 부사장 역시 35만여주를 사들이며 지분을 9.06%에서 10.08%로 늘렸다.

조 사장은 계열사 주식을 담보로 확보한 현금으로 효성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조 사장이 올해 들어 효성 지분매입에 쏟아 부은 현금은 600억원이 넘는다.

여기에다 추가로 효성ITX 주식 담보 대출로 실탄을 확보해 지분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 주식은 시가의 50~60% 대출비율을 인정받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 조 사장이 주식을 담보로 손에 쥔 현금은 40~50억원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담보 계약까지 합하면 조 사장이 효성 ITX 지분을 담보로 확보한 현금은 70~85억원 수준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효성그룹은 차남 조현문 전 부사장(법무법인 현 고문변호사)이 처분한 지분에 대한 경영권 안정화를 위한 지분이며 경영권 승계 차원은 아니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조 회장이 탈세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데다 고령인 점을 감안하면 조 사장의 지분 매입은 후계구도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7380선 거래 마치며 ‘칠천피 시대’ 열었다⋯26만전자ㆍ160만닉스
  • 위성락 "한국 선박 피격 불확실⋯美 '프리덤 프로젝트' 중단, 참여 검토 불필요"
  • '유미의 세포들' 11년 서사 완결…구웅·바비·순록 그리고 유미
  • 중동 전쟁에 세계 원유 재고 사상 최대폭 급감⋯“진짜 에너지 위기는 아직”
  • 미 국방장관 “한국 호르무즈 통항 재개에 더 나서달라”
  • 4월 소비자물가 2.6%↑... 석유류 가격 급등에 21개월 만에 '최고' [종합]
  • 110조달러 상속 온다더니…美 ‘부의 대이동’, 예상보다 훨씬 늦어질 듯
  • 77년 만의 '수출 5대 강국'⋯올해 韓 수출 '반도체 날개' 달고 日 추월 가시권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603,000
    • -0.91%
    • 이더리움
    • 3,447,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1.71%
    • 리플
    • 2,094
    • +0.29%
    • 솔라나
    • 130,700
    • +2.27%
    • 에이다
    • 391
    • +2.36%
    • 트론
    • 509
    • -0.39%
    • 스텔라루멘
    • 239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090
    • -0.04%
    • 체인링크
    • 14,640
    • +1.67%
    • 샌드박스
    • 113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