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日, 진정성 있는 조치 있다면 정상회담 고민해 볼 수 있어"

입력 2014-08-17 1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7일 “우리가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절대로 안 하겠다는 입장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방영된 KBS ‘일요진단’ 프로그램에 출연, “내년 수교 50주년도 있기 때문에 일본이 진정성 있는 조치를 취해 준다면 그 결과에 따라 고민해 볼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 10년을 보면 많은 경우 한일 정상회담이 성과 있는 회담으로 끝나기보다는 굉장히 다투고 전쟁 같은 분위기를 연출, 그 결과 양국관계가 더 악화된 선례가 있다”면서 “성과 있는 정상회담이 되려면 준비가 충분해야 하고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이번 발언은 일본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에서 진전된 조치를 보여줄 경우 올 가을 다자회의 계기에 정상회담을 모색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46,000
    • +1.6%
    • 이더리움
    • 4,464,000
    • +3.67%
    • 비트코인 캐시
    • 910,000
    • +4.66%
    • 리플
    • 2,839
    • +3.65%
    • 솔라나
    • 188,500
    • +4.43%
    • 에이다
    • 559
    • +4.68%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9
    • +4.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50
    • +6.18%
    • 체인링크
    • 18,730
    • +3.14%
    • 샌드박스
    • 177
    • +4.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