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수험생 멘토링]③ 하늘을 나는 민간외교관 '항공승무원'

입력 2014-08-16 18:34 수정 2014-08-2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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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015학년도 대학입시가 시작됐다. 교육계의 화두는 '진로교육'이다. 대학입시가 다양한 형태로 변하면서 일찌감치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고, 여기에 집중하는 수험생도 늘어나고 있다.

자유학기제와 창의적 체험활동, 자기주도학습전형 등 개편된 교과과정과 입시정책이 대부분 진로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찌감치 진로를 정한 학생들은 입시부터 나아갈 길에 집중한다. 자신이 원하는 학교와 전공을 겨냥해 선배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입시와 진로를 결정한다. 이들에게 선배들의 멘토링은 자신의 결정에 당위성을 더해준다. 수험생 멘토링 사례를 총 4회에 걸쳐 게제한다. (편집자주)

① 예비 의대생을 위한 의사 체험

② 경찰지망 수험생의 '폴리스 아카데미'

③ 하늘을 나는 민간외교관 '항공승무원'

④ 방송연기자의 꿈 키우는 '연극연기 캠프'

▲승무원 지망생 조규진 양은 "현직 승무원들의 생생한 체험담과 입시ㆍ입사 노하우는 해당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의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하늘을 나는 민간외교관 '항공승무원'

항공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수험생과 대학생의 멘토링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항공사 차원의 직업 체험 프로그램부터 승무원 양성을 위한 민간 교육기관 등 형태와 방식도 다양하다.

국내 한 항공사는 직원 가족의 회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항공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고등학생ㆍ대학생 자녀를 위한 ‘직종별 멘토링’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장래의 진로를 계획하고 진학과 취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ㆍ대학생들에게 항공업무의 각 부문을 소개하고, 분야별 직원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한 배려다.

희망자를 대상으로 직원 1명이 5명의 학생과 심층 멘토링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되기도 한다. 객실·정비·운항·통제·지상직 등 분야별 대표 직원이 1일 멘토로 변신하기도 했다.

민간 교육기관과 함께 항공승무원을 지원하는 수험생들의 커뮤니티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수험생 및 대학생들이 모여 서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승무원의 꿈을 키운다.

현직 승무원의 입시ㆍ입사 노하우는 수험생들에게 더없이 좋은 정보가 된다. 정기적으로 현직 승무원과의 만남을 통해 이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체험담을 새겨 듣는다. 이를 바탕으로 항공승무원의 꿈을 키워가는 수험생들도 속속 늘어나고 있다

수년째 같은 진로를 선택한 학생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활동해온 이들은 일찌감치 진로를 결정한 만큼 다른 경쟁자보다 한발 앞서가기 마련이다.

조규진(18· 전북여고 3학년) 양은 "현직 승무원들의 생생한 체험담과 입시ㆍ입사 노하우는 해당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의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임직원 자녀들이 대한항공 운항승무원과 함께 모의 비행훈련장치인 FTD(Flight Training Device)를 체험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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