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린더 악용 스팸 주의…업무 일정에 성인물 가득 들어차

입력 2014-08-13 14: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캘린더 악용 스팸 주의

(사진=뉴시스, 구글 캘린더)

캘린더 악용 스팸에 대한 주의보가 내려졌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2일 '구글 캘린더' 일정 공유 기능을 악용한 스팸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방통위 사례 발표를 보면 '구글 캘린더' 일정 공유 기능을 이용해 성인물 등 스팸을 이용자의 일정에 자동으로 등록시키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

'구글 캘린더'는 자신의 일정을 타인의 이메일 주소로 전달하면 타인의 수신 허락이 없이도 일정이 공유되는 기능이다. 스팸 발송자들은 이 점을 악용, 무차별적으로 수집한 구글 메일 계정으로 스팸 메시지를 발송해 이용자의 일정에 자동으로 등록되게 하고 있다.

캘린더 악용 스팸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같은 스팸을 차단키 위해서는 PC로 구글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후 '구글 캘린더' 환경설정 메뉴에서 '캘린더에 초대장 자동 추가' 항목을 '아니요, 회신한 초대장만 표시합니다'로 변경하면 된다.

캘린더 악용 스팸 주의보 소식에 네티즌은 "캘린더 악용 스팸 주의 이전에 쇼핑몰 등이 매일 같은 시간에 스팸처럼 떠오르기도 했어요" "알람 시간에 맞춰 자동 실행되는 스팸도 캘린더 악용 스팸과 마찬가지라네요" "캘린더 악용 스팸 주의, 구글에 접속해서 해제하면 쉽구나" 등의 반응을 내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50,000
    • +0.72%
    • 이더리움
    • 5,056,000
    • +4.79%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3.13%
    • 리플
    • 690
    • +3.29%
    • 솔라나
    • 205,900
    • +2.13%
    • 에이다
    • 584
    • +0.86%
    • 이오스
    • 937
    • +1.96%
    • 트론
    • 163
    • -1.81%
    • 스텔라루멘
    • 139
    • +2.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400
    • +1.15%
    • 체인링크
    • 21,180
    • +0.95%
    • 샌드박스
    • 542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