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우 팬택 사장, 법정관리 신청 후 1800여명 임직원 만났다

입력 2014-08-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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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연합뉴스)
팬택 이준우(사진) 사장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 후 1800여명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12일 팬택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이날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오후 2시(과장급 이상)와 오후 3시(대리급 이하) 두 차례에 걸쳐 직원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후에 김포공장에도 직접 방문해 현장 직원들과도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 간담회는 팬택의 법정관리 신청 후 직원들에게 회사의 경영현황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직원들이 이 사장에게 법정관리 이후 회사 경영에 대해 직접 묻고, 이 사장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한 것. 또한 이 사장은 직원들에게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은 이날 법정관리 신청 후 입장 자료를 통해 “저희 팬택은 기업회생절차를 진행함에 있어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 처한다고 하더라도 저희가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모아 ‘분골쇄신’의 자세로 하루라도 빨리 경영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팬택은 법정관리 신청과 관련, 법정관리 개시를 6개월 내에 끝내겠다는 방침이다.

통상적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하면 기업 실사가 진행되고 해당 기업은 회생기획안을 준비해야 한다. 이 회생기획안을 갖고 채권단에서 75% 이상이 동의하면 법정관리 인가를 받는다. 이 절차들이 보통 1년 정도 걸리는데 팬택은 그 시간을 단축해 내년 1월까지 절차를 마치겠다는 것이다.

팬택은 지난 6월 회계법인의 실사 결과 팬택의 계속기업가치는 3824억원으로, 청산가치 1895억원보다 큰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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