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지못할 연비 논란…차 한 대에 2개 연비 표시

입력 2014-08-12 13: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부ㆍ산업부 소관 따라 등록증과 라벨연비 달라 혼선 우려

연비 논란과 관련 ‘싼타페 2.0 디젤 2WD AT’ 모델의 연비가 자동차 등록증과 차량 유리창에 붙는 라벨에 각각 다르게 표시된다. 연비 표시를 소관하는 주무부처가 달라 벌어진 일이다.

현대차는 12일 싼타페 해당 모델에 대해 소비자 보상을 하고 국토부에 연비 변경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동차 등록증 제원표상의 연비는 기존의 14.4㎞/ℓ에서 13.8㎞/ℓ로 변경된다

그러나 차량 운전석 뒤쪽 유리창에 붙는 라벨 연비는 기존대로 14.4㎞/ℓ로 표시될 예정이다.

자동차 등록증 제원표는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관리법에 의해 규제를 받지만, 라벨 연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소관이다. 이 때문에 차 한 대에 2개의 연비가 표시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 해당 모델은 라벨 연비를 주관하는 산업부의 연비 조사에서는 ‘적합’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라벨 연비는 그대로 유지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5.12.01]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25,000
    • +0.04%
    • 이더리움
    • 4,539,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881,500
    • +4.88%
    • 리플
    • 3,034
    • -0.1%
    • 솔라나
    • 197,300
    • -0.55%
    • 에이다
    • 617
    • -0.8%
    • 트론
    • 430
    • +0.7%
    • 스텔라루멘
    • 35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20
    • -0.03%
    • 체인링크
    • 20,810
    • +2.66%
    • 샌드박스
    • 215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