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영화 ‘명량’ 관람

입력 2014-08-07 07: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영화 ‘명량’의 관람을 위해 여의도를 찾았다. 이번 영화 관람은 지난 1월 문화 소외계층과 함께 애니메이션 ‘넛잡’을 본 이후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45분쯤 서울 여의도CGV 영화관을 방문해 영화배우 안성기씨와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의 안내를 받았다. 이 자리에는 김기춘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이 참여했다.

안 씨가 상영관 앞에 전시된 이순신 장군 갑옷 앞에서 “영화에 사용된 갑옷으로, 고증을 통해 재현됐다. 무게가 20㎏이나 된다”고 소개하자 박 대통령은 “아이고 무게가. 이것을 입고 영화를 찍었다니”라고 감탄했다. 박 대통령은 안씨가 ‘명량’의 흥행에 대해 설명하자 “무엇보다 스토리가 좋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영화 관람은 문화융성을 독려와 협동 정신 강조 차원에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국가가 위기를 맞았을 때 민·관·군이 합동해 위기를 극복했던 정신을 고취하고, 경제 활성화와 국가 혁신을 한마음으로 추진하자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04년 당시 한나라당 대표 선출 대회에서 이순신 장군이 선조에게 올린 장계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尙有十二)를 인용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전국 동시다발 산불에 진화 총력…축구장 4600개 규모 불타
  • 예상 깬 의대생들 복귀…'단일대오' 깨지나
  • 국민연금 개혁에 뭉친 與野 3040…“내년부터 국고 투입하자”
  • 울산·의성 등 경상지역 산불 이틀째 진화 中…산불 원인은?
  • 어깨 무거워진 카카오 정신아…리더십 시험대
  • 2호선 ‘홍대입구~서울대입구’ 운행 중단…대체 버스 11대 투입
  • 프로야구 매진 행렬 계속되나…23일 선발 투수ㆍ중계 일정은?
  • 1년 반만에 공매도 재개, '로봇·화학·철강' 종목 주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3.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250,000
    • -0.11%
    • 이더리움
    • 2,957,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476,900
    • -0.73%
    • 리플
    • 3,520
    • -0.2%
    • 솔라나
    • 192,500
    • +1%
    • 에이다
    • 1,048
    • +0.1%
    • 이오스
    • 808
    • -0.25%
    • 트론
    • 353
    • +1.44%
    • 스텔라루멘
    • 411
    • +0.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50
    • +1.1%
    • 체인링크
    • 21,230
    • +1.87%
    • 샌드박스
    • 419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