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 경제계 비상 등

입력 2014-08-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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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 경제계 비상

전자업계, 아프리카 공량 차질… 건설, 직원보호 긴장

에볼라 비상이 걸렸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될 경우 국민의 불안과 국내 유입 가능성이 커지는 것은 물론 한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수출전선이 전방위로 크게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신흥시장인 아프리카 진출에 적극적인 전자·건설업계를 중심으로 재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4일 오전 세종청사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와 관련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 불공정거래 의심 투자자에… 거래소, 실시간 '옐로 카드'

'장중 건전주문 안내제도' 시행

주식시장에서 불공정거래의 소지가 있는 주문을 한 투자자에게 즉각적으로 경고메시지가 날아가는 ‘장중 건전주문 안내제도’가 4일부터 시행된다. 현행 ‘예방조치’ 발동 이전에 불공정거래 가능성의 위험을 고지하는 차원에서 도입되는 것이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4일 이 같은 내용의 개정된 시장감시규정 시행세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세칙에 따라 이른바 장중 건전주문 안내제도가 도입된다.


◇ [포토] 인천공항의 두 표정… 해외출국 사상 최대 vs 에볼라 유입 막아라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래 하루 출국장 이용객이 15만 6000명을 넘어 최대치를 기록한 3일오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충국장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몰려 하루 종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한편, 서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에볼라 바이러스 우려가 국내에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이날 오후 인천공항 검역소 직원들이 입국장에서 열감지기를 통해 여행객들의 발열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 中 텐센트, 모바일 게임 ‘통 큰 투자’

"10개국서 50개 프로젝트 진행… 시장 출시 땐 1조원 이상 가치"

중국 대표 IT업체 텐센트가 모바일게임 영역에서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중국신징보가 보도했다. 지난달 30일에 개최된 ‘2014 세계모바일게임대회’의 금융투자포럼에서 텐센트 기업인수합병투자팀 리차오후이 부사장은 “텐센트는 이미 계획하는 게임영역 투자 사례가 50개가 있으며 투자한 게임들이 시장에 출시되면 그 가치는 70억 위안(약 1조1700억원)을 넘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 朴 대통령 하반기 ‘경제살리기’ 속도낸다

휴가 마치고 업무 복귀… 부처점검ㆍ규제 개혁회의등 경제행보

박근혜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마치고 4일 공식 업무에 복귀했다. 주말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김종덕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교수를 내정, 2기 내각 인선을 사실상 마무리하면서 하반기 국정운영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김 교수를 발탁한 건 광고제작사 감독 등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융성 구상을 구체화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청와대는 이르면 이날 중 김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서를 국회에 보내기로 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본격적인 경제혁신 작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 [그래픽] 현대 기아차 점유율 회복세

현대기아차는 올해 2분기 세계 시장점유율이 3분기 만에 9%대를 회복했다. 현대기아차는 총 200만4000대를 판매해 미국 시장조사업체 LMC오토모티브 기준 9.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분기와 3분기 각각 9.0%를 기록한 이후 4분기 8.5%, 올해 1분기 8.3%로 2분기 연속 하향세를 기록한 바 있다.


◇ [그래픽] 스마트폰 판매 날개 단 LG

키움증권을 비롯한 증권사들은 LG전자의 올해 스마트폰 판매량이 6000만~62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는 올 1분기 1230만대, 올 2분기 1450만대로 올 상반기 2680만대의 스마트폰을 글로벌 시장에 판매했다. 증권가는 LG전자가 3, 4분기 각각 1500만대 이상을 판매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전자는 2011~2012년 판매량이 2020만~2630만대에 그쳤지만 지난해에는 판매량이 4760만대까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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