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FPSO, 아프리카서 첫 원유생산 성공

입력 2014-08-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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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원유생산 목표일 앞당겨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지난달 26일 앙골라 현지에 설치돼 있는 CLOV FPSO를 방문해 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프랑스 토탈에 인도한 ‘클로브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가 앙골라 현지에서 성공적인 원유 채굴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설비는 지난해 8월 옥포 조선소를 출발해 앙골라에서 설치 및 준비 작업을 마친 뒤 예상보다 빠른 6월 12일(현지시간) ‘퍼스트 오일’ 작업을 완료했다. 또 7월 들어서도 애초 계획을 일주일 이상 앞당겨 퍼스트 오프로딩에도 성공하는 성과를 냈다.

퍼스트 오일은 설비를 유전에 연결한 후 한 첫 시험생산이며 퍼스트 오프로딩은 채취 후 FPSO에 저장해 둔 원유를 원유운반선에 처음으로 옮겨 싣는 작업을 뜻한다.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도 이번 프로젝트에 각별한 관심을 쏟았다. 고 사장은 지난달 26일 예고 없이 앙골라 현지를 방문해 마무리 작업 중인 클로브 FPSO에 승선해 현지에 파견 근무중인 86명의 직원을 격려했다

대우조선해양이 2010년 수주한 클로브 FPSO는 길이 305m, 폭 61m규모로, 최대 하루 16만 배럴의 원유와 650만㎥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180만 배럴에 달하는 원유를 저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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