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순천곡성 당선, 청와대 홍보수석 시절 모습 온데간데 "순천사람 다 되셨네"

입력 2014-08-0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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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순천곡성 당선

▲이정현 순천 곡성 국회의원 당선자의 과거 청와대 홍보수석 시절(왼쪽)과 현재 모습. 사진=뉴시스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여당의 불모지인 호남에서 지역주의의 벽을 뚫고 7.30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되면서 예전과 사뭇 달라진 외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정현 당선자는 이번 7.30 재보궐 선거의 전남 순천·곡성에 출마해 '노무현의 남자'로 불리는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그는 새벽 3시부터 밀집모자에 낡은 자전거를 타고 선거 유세에 나섰고, 유방암 판정을 받고 세 차례나 수술을 받아 외부활동을 자제해 오던 그의 아내까지 나서 선거운동을 함께했다. 이런 그의 진정성에 순천 곡성 주민들의 마음도 움직였다.

그러는 동안 이정현 당선자의 외모에도 변화가 있었다. 청와대 홍보수석 시절 어두운 정장에 근엄한 표정은 온데간데 없고 인심 좋은 시골 아저씨의 정서가 느껴진다. 자전거로 '나홀로 유세'를 다니면서 '서울사람 이정현'은 '순천사람'이 다 됐다는 평가다.

7.30 재보궐 선거 이튿날 이정현 당선자는 다시 밀집모자에 낡은 자전거를 타고 당선 인사를 하러 나섰다.

이정현 순천곡성 당선에 시민들은 "이정현 순천곡성 당선, 진짜 초심 잃지 마세요" "이정현 순천곡성 당선, 이 모습 이대로 계속 가져 가시길" "이정현 순천곡성 당선, 민심은 언제든 돌아설 수 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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