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美 GDP 호조에 달러 강세…달러ㆍ엔 102.78엔

입력 2014-07-3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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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가 31일(현지시간) 유로 대비 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2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호조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예상보다 기준금리를 서둘러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받게 됐다. 이에 달러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2시5분 현재 달러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거의 변동이 없는 102.78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ㆍ달러 환율은 1.3395달러로 전일 대비 0.01% 하락했다.

엔은 유로 대비 가치가 올랐다. 유로ㆍ엔 환율은 137.68엔으로 전일대비 0.02% 밀렸다.

미국 상무부는 전날 2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가 연율 4.0%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 3.2%를 웃도는 것이다.

1분기 성장률은 종전 마이너스(-) 2.9%에서 -2.1%로 상향 수정됐다.

같은날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100억 달러 규모 테이퍼링(자산매입의 점진적 축소)을 실시하고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성명은 “미국 경제가 2분기 들어 회복하고 물가상승률도 연 2% 미만으로 안정적”이라며 “고용지표들은 여전히 완전고용에 이르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혀 당분간 경기부양 기조를 지속할 것임을 시사했다.

션 캘로우 웨스트팩뱅킹 전략가는 “달러 강세 흐름이 일어날 것이라는 신호들이 나오고 있다”면서 “미국 GDP의 깜짝 호조 소식과 연준의 경기 낙관론이 단기적으로 달러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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