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선 총 예산 140억원…역대 재보선 중 최대 규모

입력 2014-07-3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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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선 총 예산 140억원

(사진=연합뉴스)

7.30 재보궐선거 총 비용이 140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역대 재보선 중 최대 규모다.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재보선에 140억원 이상의 총 예산이 책정됐다. 예산은 130억5200만원가량 배정됐다. 여기에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 상실이 확정된 성완종 의원(충남 서산·태안)까지 더하면 14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여야 의원의 잘못으로 실시되는 5곳에만 46억5000만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16억4800만원)과 전남 순천·곡성(12억100만원), 전남 나주·화순(10억6000만원) 등 2개 시군 이상의 지역구에 10억원 이상의 선거비용이 책정됐다.

부산 해운대·기장갑에도 7억3700만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서울 동작을에는 5억9100만원가량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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