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케트전기 역삼동 사옥 '경매' 나왔다

입력 2014-07-29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로케트전기 역삼동 사옥
'건전지 명가'로 유명한 로케트전기 사옥이 경매에 나왔다.

29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최근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로케트전기의 역삼동 사옥이 지난 6월 경매에 부쳐졌다.

채권자인 삼성상호저축은행이 대출해 준 31억4153만원을 받기 위해 경매 신청됐으며 6월 10일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졌다. 또 산업은행에서도 채권액 36억원을 받기 위해 6월 25일 경매 신청해 중복경매된 물건이다.

건물에 임차해 있는 임차인이 설정해 놓은 전세권 4권, 총 11억3927만원을 포함해 등기부상의 채권총액은 314억2300여만원으로 국민은행에서 설정해 놓은 저당권과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서울보증보험,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에서 설정해 놓은 가압류가 포함돼 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의 로케트빌딩은 지하4층~지상9층으로 토지면적 1050㎡, 건물면적은 7612㎡이며 1997년 준공됐다. 이 빌딩의 시세는 230억~260억 사이다.

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본건은 이해관계인이 많고 중복 경매 신청 돼 일반적인 경매 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면서 "9월이 배당종기일인데 연말쯤 첫경매일이 잡힐 수 있지만 내년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실리냐 상징이냐…현대차-서울시, GBC 설계변경 놓고 '줄다리기'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바닥 더 있었다” 뚝뚝 떨어지는 엔화값에 돌아온 엔테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한화 에이스 페라자 부상? 'LG전' 손등 통증으로 교체
  • 비트코인, 연준 매파 발언에 급제동…오늘(23일) 이더리움 ETF 결판난다 [Bit코인]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13: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673,000
    • +0.65%
    • 이더리움
    • 5,222,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1.59%
    • 리플
    • 729
    • +0.14%
    • 솔라나
    • 244,900
    • +1.11%
    • 에이다
    • 672
    • +0.9%
    • 이오스
    • 1,174
    • +0.86%
    • 트론
    • 165
    • -2.37%
    • 스텔라루멘
    • 15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300
    • -0.81%
    • 체인링크
    • 22,600
    • -0.48%
    • 샌드박스
    • 635
    • +0.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