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상반기 순이익 1조1360억…전년比 9.6% 증가

입력 2014-07-24 16: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지주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13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가까이 증가한 규모다. 순이자마진(NIM)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가운데 대출 성장률 증가, 자산건전성 개선 및 대손비용 감소 등으로 이익기반이 확대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상반기 순이익은 1조13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대출자산의 성장성이 높아진 반면 NIM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핵심 이익 기반인 이자이익이 늘었다. 이와 함께 대손비용이 전년 대비 감소한 가운데 2분기 중 카드를 비롯한 비은행 그룹사들의 이익기여도가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같은 기간 이자이익은 전년보다 2.9% 늘어난 3조3473억원을 기록한 반면 비이자이익은 유가증권 매매익 감소 및 보유 유가증권 감액손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3.4% 감소한 7511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중 신한금융의 순이익은 577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4% 증가했으며 NIM은 2.31%로 전 분기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49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 감소했다.

상반기 은행부문 이익은 845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8% 증가했다. 대출자산의 성장과 순이자마진 방어를 통한 이자이익 증가와 대손비용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대손비용 환입효과 소멸로 직전 분기보다는 1.2% 감소했다.

카드를 비롯한 비은행 부문의 순이익은 규제 영향에 따른 이자 및 수수료 감소 영향과 일회성 요인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했으나 2분기는 전분기 대비 18.8% 증가했다.

주력계열사인 신한은행의 경우 유동성 핵심예금 중심의 조달 비중을 확대하면서 작년 하반기부터 NIM 하락폭을 낮추고 있다.

6월말 현재 은행의 유동성 핵심예금은 전년 말 대비 7.1% 증가했고 NIM은 전년 동기 대비 0.03% 증가한 1.77%를 기록했다. 아울러 상반기 은행의 대손비용은 25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3% 감소했다. 1분기 발생한 충당금 환입효과 소멸로 전 분기 대비로는 238.9% 증가했지만 대손비용률은 0.28%로 안정화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은행의 대손비용 감소로 인해 그룹의 대손비용도 전년 동기 대비 21.6% 감소했다. 신한금융의 상반기 대손비용률은 0.48%로 전년도 0.59%와 과거 5개년 대손비용률 평균 0.68% 대비 안정화된 수준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는 우량 자산 중심의 적정 대출성장과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통한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 경쟁사 대비 높은 NPL 커버리지 비율 등 보수적인 충당금 정책에 기인한 것”이라며 “당분간 대손충당금의 하향 안정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며 리스크관리에 기반한 건전성이 올해부터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AI 메모리 훈풍 탄 마이크론, 장중 메타ㆍ테슬라 시총 추월
  • 갭투자 줄었지만 내 집 마련은 더 멀어졌다 [6·27 대책 1년②]
  • 단독 똑같은 시술에 4천번 보험금 청구?…대법 "보험금 환수·계약 무효"
  • ‘숏감마’ 논란…삼전·닉스 레버리지 ETF가 변동성 키웠다 [레버리지의 역습, 꼬리가 흔드는 몸통]
  • 베네수엘라 강진 사망자 188명으로 늘어...부상자 1520명
  • 애플, 맥북ㆍ아이패드 가격 인상...메모리칩 대란 여파 [마켓핫]
  • 대어 없는 IPO 시장, 주관사 판도 흔들…'전통 강호' 주춤
  • IMM이 찍고 TKG가 키운다…에이프릴바이오, ADC·RNA 신사업 시동
  • 오늘의 상승종목

  • 06.26 12: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380,000
    • -3.32%
    • 이더리움
    • 2,322,000
    • -5.76%
    • 비트코인 캐시
    • 284,000
    • -2.07%
    • 리플
    • 1,548
    • -4.97%
    • 솔라나
    • 101,300
    • -1.55%
    • 에이다
    • 213
    • -4.91%
    • 트론
    • 489
    • -1.61%
    • 스텔라루멘
    • 262
    • -7.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5,900
    • -4.39%
    • 체인링크
    • 10,740
    • -4.79%
    • 샌드박스
    • 69.26
    • -8.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