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사회공헌] SH공사, 영어•수학•논술… 방과후 무상 교육

입력 2014-07-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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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는 총 4곳의 아카데미를 운영해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진학의 성과도 거뒀다. 사진제공 SH공사

SH공사는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SH아카데미 운영 목적은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게 무상 방과후 교육을 실시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 및 독려하는 것이다.추진 대상은 공사 임대아파트 입주민 자녀 중 중학생이다.

공사 직원 및 자원봉사자가 영어와 수학, 논술 등에 대해 학습과 생활 지도를 실시한다.현재 개소 현황을 살펴보면 강서·노원·강남·관악 4개소 학생 117명, 직원강사 등 22명으로 파악된다.

가장 먼저 문을 연 곳은 강서아카데미이다. 이곳은 2007년 11월에 개소했다. 이어 노원아카데미가 이듬해에, 강남아카데미가 2009년에 각각 문을 열었다. 관악아카데미는 네 곳 중 가장 최근인 2011년 10월에 학생들을 맞이했다. 연중 실시되며 지난 2007년 강서 지역이 처음 문을 연 이래 계속 실시되고 있다고 SH공사는 설명했다. 향후 개선 계획으로는 장학금 수여 인원 조정을 통해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을 부여, 출석률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예컨대 학년별로 1~2명에게 각각 10만원씩 주던 장학금을 학년별로 2~4명에게 각각 5만원씩 주는 방식으로 바꾸는 방법이 있다. 또한 인근 지역 홍보를 통해 임대아파트 입주민이 아닌 경우에도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4개소에서는 영서와 수학을 주로 가르친다. 강남 아카데미는 여기에 논술까지 교육한다.

SH아카데미는 진학 성과도 거뒀다. 2012년에는 아카데미 개소 후 최초로 윤모 학생이 연세대학교와 인하대학교에 합격했다. 또 김모 학생은 중앙대학교에 합격하기도 했다. 아카데미 졸업생 중 5명이 대학교에 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2013년에는 한 중학생이 명덕외고에 합격했고, 한 고등학생은 배화여자대학교에 진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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