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ㆍ황선홍, K리그 올스타전서 사제 대결…박지성 은퇴 무대

입력 2014-07-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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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좌)와 황선홍 (사진=뉴시스)

거스 히딩크(68ㆍ아인트호벤)와 황선홍(46ㆍ포항)이 사제지간 맞대결을 펼친다.

히딩크와 황선홍은 25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올스타전 ‘팀 박지성’과 ‘K리그 올스타팀’ 사령탑을 맡는다.

‘팀 박지성’은 박지성과 함께 대표팀에서 뛰었던 선수 15명으로 구성됐다. 정조국(안산), 정대세(수원) 그리고 이천수(인천)가 이 팀의 공격을 책임진다. 미드필더에는 백지훈(울산) 김재성(포항) 오범석(안산)이, 수비수로는 박동혁, 김치곤(이상 울산) 현영민(전남) 김형일(포항)이 선발됐다. 미야모토 츠네야스와 이영표도 수비수로 함께 한다. 골키퍼는 김병지(전남)와 최은성(전북)이다.

이에 맞서는 ‘K리그 올스타팀’은 2014 브라질월드컵을 통해 ‘차세대 거미손’으로 주목받고 있는 김승규가 골키퍼로 나선다. 공격수 부문에서는 김신욱(울산)과 이근호(상주상무)가 나서며, 미드필더에는 염기훈, 김두현(이상 수원), 윤빛가람(제주), 이승기(전북)가 선정됐다. 수비수 자리에는 홍철(수원)과 차두리(서울)가, 중앙 수비수에는 김진규(서울)와 알렉스 윌킨슨(전북)가 각 포지션 부문 1위로 올스타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승규는 경기에 앞서 “팬들이 저에게 기대를 걸며 뽑아 주셨다. 올스타전 최초로 무실점 경기를 해 보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박지성은 이번 경기를 끝으로 25년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 박지성은 이번 올스타전에 앞선 “MVP를 노려보겠다”고 밝혀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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