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101.45엔…달러, 유로에 8개월래 최고치

입력 2014-07-2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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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22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달러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4% 상승한 101.45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3465달러로 0.43% 하락했다. 유로당 달러 가치는 장중 1.3459달러로 지난해 11월 21일 이후 8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유로·엔 환율은 0.39% 내린 136.62엔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80.86으로 0.29% 상승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집계한 미국의 지난 6월 기존주택 매매는 전월 대비 2.6% 늘어난 504만채(연환산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

미국의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보다는 2.1% 올랐다. 상승폭은 전문가 예상과 부합했다. 물가 상승에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예정대로 내년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등 출구전략을 본격적으로 펼칠 것이라는 관측이 강해지면서 달러 상승폭이 더 커졌다.

특히 유럽중앙은행(ECB)은 여전히 디플레이션을 막으려는 경기부양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유로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레논 스위팅 US포렉스 브로커는 “ECB 정책은 유로 약세를 지지하고 있으며 이런 추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연말에 달러 대비 유로 가치가 1.30달러선에서 움직일 것이며 더 공격적인 전망으로는 1.28달러대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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