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지정학적 우려에 약세...DAX30 1.11% ↓

입력 2014-07-22 01: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증시는 21일(현지시간) 약세로 마감했다. 말레이시아항공 MH17편 여객기 추락과 관련해 서방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부담이 됐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0.31% 하락한 6728.44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1.11% 내린 9612.05를,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0.71% 빠진 4304.74로 마감했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오후 4시 30분 현재 0.5% 하락한 338.12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데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이 격화하는 등 지정학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소렌 슈타이너트 쿼니암애셋매니지먼트 매니저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가자지구의 충돌과 우크라이나 위기가 (증시의) 메인 토픽"이라면서 "'공황 매도'는 없지만 투자자들은 지금 주식을 살 의향이 없다"라고 말했다.

독일 2대 은행 코메르츠방크의 주가는 1.7% 하락했다. 독일 금융당국은 이날 코메르츠방크의 회계시스템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경영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JP모건체이스가 투자등급을 강등하고 목표주가를 하향한 유럽 최대 우편서비스업체 도이체포스트는 1.5% 내렸다.

자동차업종도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냈다. 유럽 2대 자동차업체 푸조시트로앵이 3.7%, 르노가 1.5% 하락했다.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추락 여파로 항공업종도 약세를 이어갔다. 에어프랑스-KLM이 3.9% 하락하면서 업종 약세를 이끌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955,000
    • +0.71%
    • 이더리움
    • 4,455,000
    • +1.92%
    • 비트코인 캐시
    • 895,500
    • +4.92%
    • 리플
    • 2,825
    • -0.39%
    • 솔라나
    • 188,400
    • +0.05%
    • 에이다
    • 564
    • +2.17%
    • 트론
    • 415
    • -0.72%
    • 스텔라루멘
    • 329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050
    • +1.42%
    • 체인링크
    • 18,850
    • +0.75%
    • 샌드박스
    • 178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