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2분기 영업익 415억원…작년 반토막 수준 ‘울상’

입력 2014-07-1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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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의 거의 반토막 수준으로 하락했다.

17일 금호석유화학은 매출 1조2182억원, 영업이익 414억6400만원, 순이익 208억700만원으로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1.9%, 영업이익 45.1%, 순이익 20.2% 감소한 수치다.

반면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기 대비 각각 45.1%, 55.0% 증가했다. 매출액의 경우, 전기와 비교해 1.9%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합성고무의 매출액은 전기 대비 1.9% 감소한 4776억원을, 합성수지는 전기 대비 3.7% 증가한 3459억원을 기록했다. 기타부문의 매출액은 전기 대비 0.8% 감소한 3947억원을 보였다.

회사 측은 “합성고무는 판매량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주원료인 부타디엔 가격이 약세를 보이면서 판매가가 하락해 매출액이 감소했다”며 “반면 합성수지는 주원료인 SM 가격이 하락했지만, 판매가 상승에 수익성 증대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3분기 전망에 대해 아시아 석화산업 정기보수로 인한 제품공급감소로 가격조정을 예상했다. 또, 금호석유화학은 이달 말 5만5000톤의 합성수지 PPG 증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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