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분양물량 줄고 입주물량 예년보다 2배이상 늘어

입력 2014-07-1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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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국 입주물량 2만7428가구, 전월 대비 40.4% 증가

올해 8월 분양물량은 대폭 줄어들지만 집들이는 늘어날 전망이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은 전월(1만9540가구)대비 40.4%(7888가구) 증가한 전국 2만7428가구의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공급된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전월대비 163.1% 급증한 1만1,232가구가, 지방은 전월대비 6.1% 증가한 1만6196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8월 입주시장은 올해 입주물량이 가장 많았던 6월(3만5171가구) 다음으로 물량이 풍성해 전셋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었던 수요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8월은 이사비수기로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적은 반면 방학 시즌을 준비하는 학군수요로 인해 전세 매물을 구하기 힘들었었다. 하지만 올해 8월은 직전 3년 같은기간 평균 물량(1만1924가구)과 비교해 130% 급증한 2만7428가구가 공급된다. 늘어난 물량만큼 새 아파트를 선택할 수 있는 폭도 넓어져 임차 매물을 찾기가 다소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는 총 1만1232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서울은 매머드급 단지 ‘답십리래미안위브’ 재건축(2652가구)와 ‘서초포레스타1단지’(1049가구) 등 총 4703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경기는 5674가구의 새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 중 공공물량은 경기 입주물량의 74%를 차지한다. ‘시흥은계보금자리S-4단지’, ‘수원호매실보금자리B1,A6’, ‘하남미사보금자리A9’ 등 보금자리지구에서 공공물량이 많기 때문이다. 이 외 고양시 식사동 ‘일신건영휴먼빌’과 남양주시 화도읍 ‘한림미소가’에서도 입주자를 맞는다. 인천은 공공분양 물량인 ‘인천서창2(6B)’ 855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지방은 1만6196가구로 전월 대비(1만5271가구) 925가구 입주물량이 늘어난다.

특히 경남은 지방 입주물량 중 27%(4415가구)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입주자를 맞는다. ‘거제아주e편한세상1·2단지’ 1217가구, ‘김해부원역푸르지오’ 915가구 등 입주 규모가 상당하다. 세종시에서는 매머드급 단지인 ‘세종시푸르지오(1-2생활권M3)’ 1970가구와 ‘세종시제일풍경채에듀파크’에서 총 2406가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외 지방 도시별 총입주물량은 △부산(2167가구) △충남(1440가구) △강원(1380가구) △대전(1236가구) △전북(1182가구) △전남(818가구) △대구(774가구) △광주(378가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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