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환 규제 완화 조치 또 내놔

입력 2014-07-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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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s 통한 역외 투자ㆍ차입 허용해…위안 국제화 촉진 위한 조치로 분석돼

중국이 특수목적법인(SPEs)을 통한 역외 투자와 차입을 허용하는 외환 규제 완화의 또 다른 조치를 발표했다고 14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인이 국가외환관리국(SAFE)에 등록하면 역외 SPEs를 통해 중국 본토의 주식과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일종의 서류상 회사인 SPEs는 금융자산 증권화 등의 목표로 설립된다.

역외 SPEs 차입을 위한 외환 거래도 허용된다고 신문은 전하며 중국 본토 기업이 자산이나 주식을 역외 SPEs로 이전하는 것에 대한 규제도 없어진다고 덧붙었다.

SAFE 문서에 따르면 역외 SPEs는 자본 상황이 변해도 최대 180일 동안에는 수익ㆍ보너스 및 소득을 송금하지 않아도 된다.

신문은 이런 정부의 새 규정이 위안 국제화를 촉진하기 위한 또 다른 조치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 주요 시중은행이 시험적으로 운용해온 대규모 자금 국외 반출 프로그램이 일시 중단됐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밝혔다.

WSJ는 중국은행ㆍ공상은행ㆍ중신은행 등 중국 주요 시중은행이 인민은행의 지시로 프로그램 운용을 일이 중단했으며 이는 중국 CCTV가 지난주 ‘부유한 중국인의 자금이 해외로 빠져나간다’고 비판한 이후 시행됐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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