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뢰브 감독 “지난 10년간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7-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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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독일 축구국가대표팀의 사령탑 요아힘 뢰브(54) 감독이 브라질월드컵 우승에 기쁜 소감을 밝혔다.

‘전차군단’ 독일은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에스타디우 마라카낭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대망의 결승전에서 전ㆍ후반 0-0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다 연장전 후반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의 극적인 결승골로 1-0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독일은 24년 만에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를 가진 뢰브 감독은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우리가 최고의 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었다”면서 “우리의 성공은 이번 대회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지난 10년간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것”이라는 생각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독일의 지휘봉을 잡고 우리만의 축구 색깔을 갖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선수들이 항상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술적인 측면은 물론이고 정신적인 면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최고였다”고 자평했다.

뢰브 감독은 마지막으로 이날 결승골을 터트린 괴체에 대해 “괴체를 교체 투입하기 전에 ‘너가 메시보다 뛰어나다는 점을 증명해보라’고 자극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독일의 ‘신예’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어간 뢰브 감독은 유로 2008 준우승, 2010 남아공월드컵 3위, 유로 2012 4강에 이어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명장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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