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12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달 26일 이후 내리 랠리를 이어갔지만 하락 전환했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74포인트(0.49%) 하락한 556.58을 기록했다.
이날 559.36으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중 560선 재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낙폭을 키웠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4억원, 234억원 어치를 사들였으며 외국인은 405억원 어치를 내다팔았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많은 업종이 하락했다. 운송, 오락문화가 3%대 하락세를 보였고 인터넷,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기타제조, 기계장비, IT부품, 제약, 반도체, 금속 등도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음식료담배, 방송서비스, 정보기기, 의료정밀기기, 통신방송서비스, 섬유의류, 종이목재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많은 종목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파라다이스가 5.29%(2100원) 하락한 2만7600원에 하락세를 보였으며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동서, 다음, 포스코ICT, SK브로드밴드, 포스코켐텍 등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파라다이스는 대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한다는 소식에 하락세를 보였다. 파라다이스는 보통주 750만주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시간외 대량 매매 방식으로 처분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에 비해 GS홈쇼핑은 전일 대비 2.74% 상승세를 보였으며 CJ오쇼핑, CJ E&M, 씨젠, 메디톡스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상한가 4개 종목 포함 34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포함 598개 종목이 내렸다. 5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