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용 車보험료 인상…야금야금 올리더니 19% 오른 곳도

입력 2014-07-1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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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용 車보험료 인상

(사진=뉴시스)

영업용 차(車)보험료 인상 소식이 화제다. 올해 상반기에 서민들이 생계용으로 주로 이용하는 영업용 차량 보험료가 최대 19%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련업계와 손해보험사들에 따르면 손보사는 업무용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3~4%, 개인용은 1~2%를 올렸다.

금융감독원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12개 손해보험사가 손해율 급증에 따른 수익 악화를 이유로 화물차와 택시 같은 영업용과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를 대거 인상했다.

더케이손해보험은 영업용 보험료를 19.1%, LIG손해보험은 14.9%, 삼성화재는 14.5% 올렸고, 한화손해보험과 동부화재, 메리츠화재도 10% 이상 올렸다.

반면, 흥국화재와 AXA손해보험, 하이카다이렉트는 영업용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하지 않아 대조를 이뤘다.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가장 많이 올린 보험사도 더케이손해보험으로 인상률이 3.4%다. 하이카다이렉트(2.8%)와 흥국화재(2.2%), 롯데손해보험(2.1%) 역시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 인상 폭이 큰 편이었다. AXA손해보험과 한화손해보험은 각각 1.6%씩 올렸다.

삼성화재와 동부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는 금융당국의 압박에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는 손대지 않았다.

영업용 차(車)보험료 인상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는 "영업용 차(車)보험료 인상, 올리지 않은 곳도 있었네" "영업용 차(車)보험료 인상돼도 원래 보험료 낮았던 회사들" "영업용 차(車)보험료 인상, 개인용 차보험료도 올랐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화물차나 택시 등은 사고가 잦고 최근에는 정비 요금도 급등해 수익 구조를 도저히 맞출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해명했지만 인상률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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