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림의 아메리카모빌, 멕시코 사업부 분사 결정

입력 2014-07-09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과점 규제 정부 압박 못 이겨

세계 2위 갑부 카를로스 슬림의 ‘통신제국’ 아메리카모빌이 멕시코 사업부를 분사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아메리카모빌은 이사회가 이날 회사 일부 자산을 분리해 새 독립 회사를 세우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무선타워도 다른 사업에서 분리시키는 한편 위성TV업체 디시멕시코 지분 인수권도 포기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정부와 주주들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아메리카모빌의 통신시장 독과점 상황을 규제하려는 정부의 압박을 못 이겨 이번 조치를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멕시코 유선과 휴대폰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의회는 독과점 상황이 해소되지 않으면 아메리카모빌에 더욱 혹독한 처벌을 내릴 것이라고 벼르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이 지난 2012년 취임한 이후 아메리카모빌 시가총액은 170억 달러(약 17조2140억원) 증발했다. 니에토 대통령은 경쟁을 촉진해 경제를 살리겠다고 공언해왔다.

멕시코 의회는 지난해 특정 산업에서 독점 현상이 심화하면 정부가 기업들의 자산을 처분할 수 있도록 헌법을 개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중간선거 블루 쓰나미에 파랗게 질린 국내 증시, 5%대 폭락
  • ‘민주당 양원 장악’ 반전 셈법…美 관세 부담 속 데이터센터 규제 변수
  • '재혼 황후' 세계관 진입, 성공하셨나요?
  • 유예로 번 시간, 무엇을 바꾸나⋯코인 과세 ‘실전 검증’ 남았다 [가상자산 과세 유예]
  • 단독 딘 베이커 “韓에 광범위 관세 부과할 의원 드물어”⋯트럼프 관세 불확실성 커진다
  • 경상수지 사상 첫 600억달러 벽 넘었다⋯9월 614억6000만달러 흑자
  • 트럼프 “나 탄핵하면 민주당 파멸시킬 것”
  • 뉴욕증시, 중간선거 랠리⋯유가, 이란전 종식 기대로 급락
  • 오늘의 상승종목

  • 11.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777,000
    • -4.06%
    • 이더리움
    • 3,093,000
    • -5.41%
    • 비트코인 캐시
    • 384,100
    • +1.43%
    • 리플
    • 1,710
    • -3.77%
    • 솔라나
    • 123,600
    • -5.14%
    • 에이다
    • 251
    • -5.99%
    • 트론
    • 429
    • -0.46%
    • 스텔라루멘
    • 213
    • -6.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440
    • -4.23%
    • 체인링크
    • 14,730
    • -6.18%
    • 샌드박스
    • 56.99
    • -10%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V12 Seed $10M
    • 3 Morpho $175M
    • 4 Arc $222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MLX DePIN 인기지수 278
    • 3 Clanker MEME 인기지수 260
    • 4 Infinity Ground 인기지수 253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3
    • Allora 유통량 89% D-5
    • DAOBase 유통량 43% D-12
    • FLock 유통량 41% D-24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