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알프스 마을, 이베이 경매 매물로 나왔다

입력 2014-07-0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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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그림 같은 마을 ‘칼사지오’가 이베이 경매 매물로 나와 화제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빠져나가면서 마을이 공동화되자 노년층 주민이 관광투자 유치를 통해 활로를 찾고자 마을을 매각하기로 했다.

다만 이들은 예로부터 내려오는 전통방식으로 마을을 복구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최초 입찰가는 24만5000유로(약 3억4000만원)다. 그러나 나무와 돌로 만든 가옥 14채와 부속 건물 50채가 대부분 허물어진 채 방치돼 이를 복구하려면 적지않은 비용이 소요될 상황이다.

이 마을은 이탈리아 최초의 왕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의 사냥터였던 그란 파라디소 국립공원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다. 조용하고 문명의 때가 거의 묻지 않은 빼어난 경관과 함께 대도시 튀린과 50km가량 떨어져 있는 등 교통이 편리한 것도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온라인 경매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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