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쌀 관세화 시 우리쌀 해외 진출 추진키로

입력 2014-07-06 1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국내 쌀 시장을 관세화를 통해 개방하게 될 경우 우리 쌀의 중국시장 수출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관세화가 결정되면 적극적으로 중국 등으로의 쌀 수출을 추진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농식품부는 현재 관세화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에 관세화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먼저라고 전했다.

현재 국산 쌀은 중국이 2003년 도입한 수입위험분석 제도 때문에 대중 수출 길이 막혀 있는 상태다. 중국은 병해충 전파 예방 등을 이유로 위험분석을 통과한 품목에 한해 수입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이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에 앞서 김치와 함께 쌀 수출 문제에서 진전을 이루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세계 곡물 수급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의 쌀 수입량이 2010년 54만톤에서 2012년 290만톤으로 5.4배 늘어났으며 지난해에는 340만t 수준으로 수입이 급증했다.

한편 중국의 지난해 쌀 생산량은 1억4330만톤, 소비량은 1억4400만톤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93,000
    • -0.17%
    • 이더리움
    • 5,060,000
    • +2.3%
    • 비트코인 캐시
    • 612,000
    • +1.32%
    • 리플
    • 694
    • +2.97%
    • 솔라나
    • 204,900
    • +0.44%
    • 에이다
    • 585
    • +0.52%
    • 이오스
    • 936
    • +0.97%
    • 트론
    • 163
    • -1.81%
    • 스텔라루멘
    • 140
    • +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200
    • -0.21%
    • 체인링크
    • 20,880
    • -0.48%
    • 샌드박스
    • 545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