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항, 스마트폰 폭탄 경계령

입력 2014-07-0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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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안당국, 알카에다 신형 폭탄 개발 우려…각국에 검색 강화 요청

세계 각국 공항에 스마트폰 폭탄 경계령이 내렸다.

미국 보안당국은 자국행 직항 노선을 보유한 각국 국제공항에서 스마트폰과 신발에 내장돼 있는 폭탄에 유의하고 검문검색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4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는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의 폭탄제조 전문가인 이브라힘 하산 알아사리가 최근 보안 검색에서 적발되지 않는 스마트폰 폭탄을 개발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서다.

앞서 지난 2001년 영국 국적 리처드 레이드가 파리를 떠나 마이애미로 향하던 비행기에 폭탄을 숨긴 신발을 신고 타려다 적발됐다. 이후 그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미국의 요청에 영국 히드로 공항에서는 기존 의류와 신발 수색은 물론 탑승객이 소유한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모든 전자기기 전원을 켜게 해 이들이 정상적인 제품인지 일일이 확인했다. 다른 공항에서도 신발과 스마트폰 검색이 한층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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