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새누리, 이전투구 전당대회 중단해야”

입력 2014-07-0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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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준석 ‘새누리당를 바꾸는 혁신위원회’(새바위) 위원장은 1일 7·14 전당대회와 관련, “무법천지에 가깝다는 표현이 나오고 있는 이전투구식 전당대회를 전면 중단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 혁신위 차원에서 선정한 5대 어젠다에 대한 전당대회 후보자들의 입장 표명도 요구했다.

이 혁신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1차회의 직후 브리핑을 갖고 “전당대회에서 우리 당원과 국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진행 방향에 대해서도 아젠다를 제시하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상설 인사검증위원회를 설치해 주요 당직자 등에 대한 인사검증시스템 도입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또 혁신위 차원의 5대 어젠다를 선정해 각 전당대회 주자들을 상대로 입장 표명도 촉구했다. 5대 어젠다로는 △명확한 상향식 공천 기준 권고 △박근혜 대통령·새누리당 인사난맥 대안 및 당직자 인사 검증 방안 △당·청 관계 위상 회복 방안 △미실천 공약 설명 및 실천 방안 △보수정당의 이념·가치 제시 등이 있다.

혁신위는 추가 논의를 거쳐 상설인사검증위 설치안을 당 비상대책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 혁신위원장은 “당 대표 선출 과정이 국민의 개혁적 눈높이에 맞는지 꾸준히 검증할 것”이라며 “전당대회가 끝난 뒤에는 혁신 과제 실천을 꾸준하게 검증하는 기구 신설 등 여러가지를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관 후보자들에게 제시하는 도덕적 기준을 입법부에서는 얼마나 맞출수 있는가”라며 “새누리당의 개혁을 요구하기 위해 사무총장과 대변인 등 주요 당직에 대해 동일한 잣대 적용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당내 반발도 있고, 검증을 통과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우려도 있을 것”이라며 “혁신위는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 검증 대상은 현역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도 포함할 수 있도록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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