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 후판공장 폭발사고… 3명 화상

입력 2014-07-0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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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 후판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3명이 화상을 입었다.

1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8분께 전남 광양시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의 액체산소 저장탱크인 산소홀더와 연결된 밸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근로자 정모(58)씨 등 3명이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작업자가 산소홀더 외부에 있는 배관에서 시운전을 위해 밸브를 조작하던 중 폭발이 발생하면서 연기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7대를 동원해 물을 뿌리는 등 2차 사고에 대비했고, 광양제철 측은 200㎥ 용량의 산소홀더 안에 들어 있던 가스를 모두 빼내는 등 응급조치를 취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펑’ 소리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신설라인 현장에서 시운전 중에 산소 압력이 부족해지자 이를 조절하려다 내부에 아크(불꽃)이 발생, 밸브가 손상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상자가 얼마나 다쳤는지는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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