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한국3D프린팅협회 회원사 활동 나선다

입력 2014-06-30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가 3D 프린팅 시장 선점을 위한 물밑 작업에 들어갔다.

30일 한국3D프린팅협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출범하는 이 협회의 일반 회원사 자격으로 앞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한국3D프린팅협회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설립을 인가한 조직으로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텔레콤, KT, NHN 등 대기업들이 참여해 발족 단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공식적으로 3D 프린팅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없다. 그러나 업계는 삼성전자의 협회 회원 가입을 의미있게 해석하고 있다. 현재 국내 3D 프린팅 시장 규모는 아직까지 정학한 데이터를 집계할 수 없을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다. 정부 차원에서 3D 프린팅 시장 육성 과제를 내세우며 시장 활성화를 독려하고 있지만 단기간 내에 눈에 띄는 성장을 장담하기는 어려운 분위기다.

그러나 글로벌 3D 프린팅 시장은 5년 내 133억 달러 규모로 가파른 성장이 예고되고 있다.

올해 2월 한국 시장에 진출한 세계 1위 3D 프린터 업체 ‘스트라타시스’의 2012년 매출은 3억5000만 달러(약 3550억원)에 달한다. 삼성전자 입장에서 해외 3D 프린터는 새로운 수익원으로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 이 같은 상황에 삼성전자가 기존의 인력과 기술을 기반으로 3D 프린팅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경우 해외 기업과 견주었을 때도 만족할 만한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에 삼성전자도 3D 프린팅 산업의 흐름을 인식한 듯 일찌감치 조금씩 손을 뻗치고 있다. 앞서 김창용 삼성전자 DMC연구소장(부사장)은 지난 2월 출범한 3D융합산업협회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여러 추측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측은 3D 프린팅 사업 진출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3D 프린팅 사업을 하고 있는 것도 없는데 협회 활동을 시작했다는 이유로 사업에 진출한다는 시각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4]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4]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79,000
    • -0.08%
    • 이더리움
    • 4,543,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876,500
    • +4.35%
    • 리플
    • 3,038
    • -0.1%
    • 솔라나
    • 197,100
    • -0.71%
    • 에이다
    • 619
    • -0.32%
    • 트론
    • 431
    • +0.7%
    • 스텔라루멘
    • 35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60
    • -0.03%
    • 체인링크
    • 20,870
    • +2.81%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