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테크윙, 2분기 120억 규모 반도체 장비 공급

입력 2014-06-30 07:48 수정 2014-06-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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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6-30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마이크론·샌디스크 등 3D반도체 시설 투자 확대 나서

[마이크론·샌디스크 등 3D반도체 시설 투자 확대 나서]

[종목돋보기] 전 세계 반도체 업체들이 미세공정 도입과 3D 반도체 생산을 위한 시설 투자에 나서면서 국내 거래업체인 테크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테크윙 관계자는 30일 “샌디스크에 4월 54억원의 장비를 납품했고, 마이크론에는 6월 두번에 나누어 각각 48억원과 18억원의 반도체 검사 장비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테크윙은 지난 3월에도 샌디스크에 31억원 규모 장비를 공급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하반기에도 수주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크윙의 주력 제품인 테스트 핸들러는 반도체 후공정에서 패키징을 마친 칩들을 검사장비에 이송, 전기적인 특성 검사를 하여 양질의 제품과 불량품을 가려내는 장비이다.

샌디스크는 전년 대비 시설투자를 86% 가량 늘려 올 한해 동안 25~35% 출하량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마이크론은 58% 늘려 30억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또 도시바는 샌디스크와 낸드플래시 생산을 위한 설비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신규 시설은 올해 9월에 착공, 내년 여름 준공을 목표로 하고있다.

마이크론은 1분기 출하량을 35% 늘리며 공격적인 낸드플래시 전략을 보였고, 지난해 말 싱가포르에 있던 D램 공장을

낸드플래시 공장으로 전환하며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 생산량 확대는 그만큼 검사할 칩이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샌디스크와 마이크론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테크윙은 테스트 핸들러 분야에서 약 50%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가진 세계 1위 업체다.

최근에는 비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 세계적인 비메모리 후공정 기업에 지난 5월 15억원 규모의 장비 공급을 시작했다. 이번 달에는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 평가 받아 25억원 규모의 추가 수주도 따냈다. 3분기 공급 완료 예정이다.

테크윙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비메모리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수주가 예상된다”며 “추가 고객사 확보에 전념해 비메모리 분야로의 본격적인 진입과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크윙은 주력 제품인 테스트 핸들러와 신규 진입한 비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자회사인 이엔씨테크놀로지의 성장 등을 통해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올해 테크윙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42%, 92%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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