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IT 빅3, M&A 전쟁…한국 게임업체 인기

입력 2014-06-30 06: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텐센트, 국내 5개 업체와 협상 진행…알리바바, 4월 한국지사 설립

텐센트와 알리바바, 바이두 등 중국 IT업계 빅3가 치열한 인수ㆍ합병(M&A) 전쟁을 벌이고 있다.

텐센트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중국판 ‘크레이그리스트’인 생활정보 제공사이트 58닷컴 지분 19.9%를 7억3600만 달러(약 7467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30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리키 라이 궈타이쥔안증권 애널리스트는 “텐센트의 최근 인수는 모바일 플랫폼에서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새 고객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텐센트는 지난 3월 중국 2위 이커머스업체 JD닷컴 지분 15%를 사들이기로 합의하고 2월에는 지역 생활정보 전문업체 뎬핑 지분 20%를 인수하는 등 사업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의 분석에 따르면 텐센트가 올 들어 발표한 M&A 규모는 총 15건, 57억 달러에 이른다.

알리바바도 16건, 48억 달러로 8월 예정인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M&A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 바이두는 올해 2건으로 비교적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는 매출의 15%를 M&A에 쏟아부을 정도로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텐센트와 알리바바는 한국 게임업체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텐센트는 최근 한국 중소기업청과 협력해 국내 모바일 게임업체 30곳을 대상으로 투자방안 등을 설명했으며 이 가운데 5곳과 M&A나 지분투자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텐센트는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넥슨의 ‘던전앤파이터’를 수입해 빅히트를 쳐서 한국 게임에 관심이 높다. 텐센트는 지난 3월 CJ게임즈에 5억 달러를 투자하고 지분 28%를 확보하기로 합의했다.

알리바바도 지난 4월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텐센트코리아 출신 인사를 영입해 게임업체 M&A를 모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욕증시, 트럼프 그린란드 관세 철회에 상승…나스닥 1.18%↑
  • 오늘 서울 지하철 4호선 전장연 시위
  • 글로벌 ‘속도전’ 국내선 ‘선거전’…K-반도체 골든타임 위기론 [상생 탈 쓴 포퓰리즘]
  • K-콘텐츠에 돈 붙는다⋯은행권, 생산적금융으로 확대 [K컬처 머니 확장]
  • 단독 현대제철, 직고용 숫자 수백명↓⋯이행하든 불응하든 '임금 부담' 압박
  • '나솔' 29기 영철♥정숙, 최종 커플→4월 결혼 확정⋯옥순♥영수도 현커?
  • '골때녀' 국대패밀리, 원더우먼에 승부차기 승리⋯시은미 선방 빛났다
  • 보상쿠폰 뿌려도 ‘탈팡’...이커머스 경쟁사, ‘멤버십 강화’ 집토끼 사수 사활
  • 오늘의 상승종목

  • 01.22 09: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04,000
    • +1.22%
    • 이더리움
    • 4,442,000
    • +1.9%
    • 비트코인 캐시
    • 874,000
    • +2.1%
    • 리플
    • 2,896
    • +2.62%
    • 솔라나
    • 192,700
    • +2.77%
    • 에이다
    • 545
    • +4.21%
    • 트론
    • 444
    • +0.45%
    • 스텔라루멘
    • 317
    • +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960
    • +0.45%
    • 체인링크
    • 18,440
    • +2.05%
    • 샌드박스
    • 217
    • +5.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