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커넥티드카 개발 위해 구글·현대차와 손 잡는다

입력 2014-06-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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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자·IT 업체 및 자동차 제조업체 협력…커넥티드 카 부품시장 공략

LG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및 전자업체들의 ‘커넥티드 카’ 개발에 합류했다. LG전자는 이번 개발 참여로 세계 커넥티드 카 부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커넥티드 카 개발 연합인 ‘오픈 오토모티브 얼라이언스(OAA)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발족한 OAA는 현대기아자동차, GM(지엠), 폭스바겐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및 LG전자, 파나소닉, 엔비디아, 구글 등 전자·IT업체들이 참여하는 커넥티드 카 개발 연합이다. 커넥티드 카란 정보통신 기술과 자동차를 연결시킨 것으로, 양방향 인터넷, 모바일 서비스 등이 가능한 차량을 의미한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개발자 회의’에서 구글의 새로운 프로젝션 표준 기술을 적용한 차량용 AVN(Audio Video Navigation) 디스플레이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음성과 영상을 전송해 송출하는 기술을 시연했다.

이 기술을 통해 운전자는 자동차와 스마트폰이 실시간 연동되는 서비스를 차량 AVN 디스플레이에서 확인·조작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차량 AVN 기기 화면에서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고, 바로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낼 수 있다.

LG전자 VC사업본부 IVI개발담당 임종락 상무는 “LG전자는 스마트폰과 네비게이션 제품 제조 능력을 모두 확보해 스마트폰 운영체제(OS) 및 애플리케이션 버전에 따라 차량 AVN 기기의 호환성을 최적화할 수 있다”며 “텔레매틱스, 차량 AVN 기기, 스마트폰 등 분야 간 시너지를 창출해 커넥티드 카 부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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