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장 총기난사 이유가 "비쩍 마른 몸, 탈모 그림에 그만..."

입력 2014-06-29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YTN 방송 캡쳐)

지난 21일 동부전선 22사단 GOP에서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 병장의 진술이 알려졌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변호인 입회하에 진행된 조사에서 임 병장은 "초소에 나를 놀리고 비하하는 내용의 글과 그림(해골모양의 그림)이 있는 것을 보고 격분해 순간적으로 화가 치밀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격이 왜소한 자신을 비하하는 듯한 그림을 근무일지에서 본 뒤 모멸감을 느꼈다는 것이 임 병장의 진술이다. 임 병장은 13-1번과 13-8번, 2개 초소 벽면에 비쩍 마른 몸에 탈모가 있는 자신을 상징하는 비하 그림이 여러 장 그려져 있는 걸 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임 병장 사건에 앞서 집단 따돌림을 당했던 한 병사가 감시 장비를 선임에게 던지는 하극상을 저지른 적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임 병장은 선·후임병과 더불어 부대 간부까지 자신을 무시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고 이유 없이 추가 근무를 시켰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특히 임 병장은 "간부들이 뒤통수를 때리거나 조그만 돌을 집어 던지기도 했다. 4주 동안 하루 16시간씩 근무를 서기도 했다"는 등의 진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 수사 당국은 이 같은 진술에 따라 초소에 그려진 임 병장 비하 그림에 대해 곧바로 현장 보존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골드만삭스는 왜 1만2000을 말했나…‘박스피’ 깬 밸류에이션 재평가 [코스피 1만 시대의 조건①]
  • 스페이스X 급락에 뉴욕증시 혼조....나스닥 1.33%↓ [종합]
  • 고속도로 달리는 ‘유령 트럭’…물류현장 파고든 AI 화물차 [자율주행 트럭 시대 온다 ①]
  • 고물가에 ‘마감임박’ 상품 인기만점…알뜰 소비자들, 거의 ‘반값 할인’에 군침
  • IPO 끝낸 스페이스X, 이번엔 채권시장으로…AI 투자 실탄 확보[마켓핫]
  • 압구정·성수 이어 여의도도 달린다…대교 이주·시범 입찰 '착착'
  • 더위와 싸우는 공사장…'20분 의무휴식' 안착 시험대 [건설현장 여름나기①]
  • 오늘 중앙그룹 회생법원 대표자심문...향후 일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11: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749,000
    • -0.43%
    • 이더리움
    • 2,611,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293,800
    • -1.97%
    • 리플
    • 1,700
    • -0.99%
    • 솔라나
    • 108,500
    • -2.86%
    • 에이다
    • 240
    • -0.41%
    • 트론
    • 503
    • +1.82%
    • 스텔라루멘
    • 300
    • -7.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740
    • -0.73%
    • 체인링크
    • 11,890
    • -0.75%
    • 샌드박스
    • 82.25
    • -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