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일제약, 멜라토닌 성분 불면증 치료제 ‘서카딘’ 시판 허가

입력 2014-06-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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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일제약은 이스라엘 뉴림사의 불면증 치료제인 ‘서카딘’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서카딘은 전세계 수면제 가운데 유일하게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성분으로 이뤄진 불면증 치료 전문 의약품이다. 멜라토닌은 수면 관련 호르몬인데, 이 물질이 원활하게 분비되지 않으면 불면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서가틴은 멜라토닌을 이용하기 때문에 수면의 질이 개선되는 효과가 높을 뿐만 아니라 기존약에 비해 내성도 덜 생긴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55세 이상의 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 임상에서 수면의 질, 잠드는데까지 걸리는 시간, 전체수면시간, 수면효율, 낮 시간대 활동성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국내 임상에 참여한 성빈센트병원 홍승철 교수는 “특히 55세 이상 불면증 환자는 노화에 따른 수면호르몬 멜라토닌의 감소가 불면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이는 진료를 통해 적절한 처방만 받아도 상당히 개선될 수 있다”고 했다.

사카딘은 현재 이스라엘·호주·스위스 등 10개국 승인을 받아 영국·프랑스·이탈리아를 포함한 43개국에서 시판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건일제약이 서가틴의 판권을 독점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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